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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지학적 분석
역사가들은 서지학적 증거들을 통해 신약성경의 신빙성을 확인합니다.

어떤 역사적인 문서를 살펴볼 때마다 역사가들은 이러한 질문을 합니다.

내 손에 들고 있는 이 문서가 원본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?

예전에는 복사기나 전자파일이 없었기 때문에 내용이 동일하다는 보장이 없었지요. 성경뿐만 아니라 모든 역사적인 문서들의 원본은 부패되는 파피루스나 두루마리 문서들에 쓰여 있어서 모두 손으로 복사해야 했습니다.

판명 기준
1

문서가 정확하게 복제되었는지 결정하기 위해서 역사가들은 몇 권의 고대 복사본들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봅니다.

1
복사
복사본 한 권으로는 복사 과정에서 어떤 손상과 오류들이 일어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. 원본과 다른 사본들이 없기 때문이지요.
3
복사본들
만약 세 권의 복사본이 존재하는데 그 사이에 한치의 오류라도 있다면 어떤 사본이 원본에 가장 충실한 사본인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.
30
복사본들
만일 복사본이 30권이 있다면 그 사본들 사이에 차이가 있더라도 다른 사본들, 특히 더 이른 시기에 쓰여진 사본들을 통해서 원본에 보다 가까운 내용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.
신약성경은 이처럼 비교 대조가 가능한 사본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일단 고서 검증의 첫 단계에서 매우 높은 신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.
판명 기준
2
사본의 갯수는 원본을 재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원본 내용이 쓰여진 때부터 첫번째 복사본들이 만들어진 때까지 이 기록들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?
"역사가의 시력 검사" 전시를 통해서 시간차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워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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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이는 무엇을 의미하나요? 신약성경이 작가들이 썼던 내용이 오늘의 신약과 동일하다는 것이 왜 중요하지요?
이는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글이
원본의 정확한 복사본이라는 것,
예수님과 동시대인들이 쓴 역사적인 기록이라는 것입니다.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 믿는 "전설의 축적" 이론, 즉, 성경이 수백년의 재집필과 복사를 통해 만들어진 전설이 축적이라는 주장을 일축시킬 수 있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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